난임 시술은 비용이 큰데, 정부 지원이 2024년 말 크게 바뀌면서 “우린 소득이 넘어서” “나이가 많아서” 하고 지레 포기하던 분들이 이제 대부분 대상이 됐어요. 그런데 딱 하나, 시술을 시작하기 전에 신청하지 않으면 소급이 안 돼 한 푼도 못 받습니다. 몰라서 놓치는 대표적인 돈이에요.
💡 난임 시술비는 나중에 **의료비 세액공제도 30%**로 더 크게 돌려받아요(일반 15%) → **의료비 세액공제 계산기**에서 확인해 보세요.
이제 ‘누구나’ 대상 — 소득·나이 기준이 사라졌어요 (2024년 개편)
예전엔 소득이 기준소득 이하여야 하고 여성 나이에 따라 지원이 줄었는데, 2024년부터 전국에서 소득기준이 폐지되고 여성 연령 상한·연령별 차등도 없어졌습니다.
- 대상 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. 법적 혼인 또는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사실혼(사실혼은 보건소 확인 필요)이면 됩니다.
- 소득 요건 없음 — 소득·재산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.
- 여성 나이 제한 없음 — 나이에 따라 지원 횟수·금액이 깎이던 규정도 폐지됐습니다.
- 필수 서류 —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난임 진단서가 꼭 있어야 해요.
얼마나, 몇 번 받나 — ‘출산당 25회’
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에요. 지원 횟수가 부부당 평생 합산에서 **출산할 때마다 새로 부여(리셋)**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.
- 출산당 총 25회 = 체외수정 20회(신선배아·동결배아 합산 20회, 자유롭게 배분) + 인공수정 5회.
- 출산 후 다시 임신을 준비하면 25회가 새로 생깁니다.
회당 지원 상한(전 연령 동일):
| 시술 | 회당 지원 상한 |
|---|---|
| 체외수정 — 신선배아 | 최대 110만원 |
| 체외수정 — 동결배아 | 최대 50만원 |
| 인공수정 | 최대 30만원 |
- 난임 시술은 건강보험이 먼저 적용돼요(본인부담 **전 연령 30%**로 단일화 — 예전 만 45세 이상 50%도 30%로 내렸습니다). 이 지원사업은 그 위에 얹혀서, 남는 **본인부담금 + 일부 비급여(배아 동결비·유산방지제·착상보조제)**를 회당 상한까지 보태 줍니다.
- 회당 상한을 지자체가 더 올려 주기도 하니, 우리 동네 실제 금액은 관할 보건소 공고로 확인하세요.
⚠️ 가장 많이 놓치는 것 — ‘시술 전에’ 신청해야 해요
이게 이 글의 핵심이에요. 먼저 시술을 받고 나중에 청구하는 게 아니라, 시술을 시작하기 전에 ‘지원결정’을 신청해야 합니다.
- 보건소에서 지원결정통지서를 받은 뒤에 받은 시술비만 지원돼요. 통지서 전에 이미 낸 비용은 소급 지원이 안 됩니다.
- 신청처 — 관할 보건소(방문·우편), 정부24, e보건소.
- 지원결정통지서 유효기간 — 2026년 들어 대체로 3개월 → 6개월로 늘었지만, 아직 3개월로 운영하는 지역도 있어 관할 보건소에서 꼭 확인하세요.
신청 방법·서류·지자체별 세부는 복지로 또는 e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함께 챙기면 좋은 것
- 가임력 검사비 지원(임신 사전건강관리) — 20~49세 남녀에게 여성 최대 13만원(AMH·초음파), 남성 최대 5만원(정액검사)을 지원해요. 생애 3주기(29세 이하 / 30~34세 / 35~49세)로 나눠 주기마다 1회씩 받을 수 있습니다. 결혼·자녀 여부와 무관. 단 검사 전 신청 필수 → 가임력 검사비 지원 가이드
- 난임치료휴가 — 근로자는 연 6일(최초 2일 유급, 2026년 11월 27일부터 유급 4일) 쉴 수 있고, 우선지원기업이면 유급분을 정부 급여로 받아요 → 난임치료휴가 가이드
- 임신에 성공했다면 — 임신·출산 진료비 바우처 100만원 — 시술비 지원과 별개로, 임신이 확인되면 국민행복카드로 진료비 100만원(쌍둥이 200만원)을 받아요. 신청해야만 생기는 돈 → 임신·출산 진료비 바우처 가이드
- 냉동난자(난자 동결) 시술비 지원 — 이건 국가 통합사업이 아니라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가 따로 해요(요건·금액 제각각). 해당 지자체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.
- 의료비 세액공제 30% — 낸 시술비는 연말정산 때 **30%**로 공제돼요(일반 의료비 15%보다 높고, 700만원 한도도 적용 안 됨). → 의료비 세액공제 계산기
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 참고용 정보이며, 의료·세무 자문이 아닙니다. 난임 지원은 매년·지자체별로 바뀌고(회당 상한·통지서 유효기간·냉동난자 지원 등은 지역마다 다름), 난임치료휴가 유급 확대는 시행 전일 수 있습니다. 정확한 내용은 관할 보건소·복지로·고용노동부에서 확인하세요.